안녕하세요. 달성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21년 3월에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 신불산을 등반한 애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 ~ 시작해볼까요???ㅎㅎㅎ
등산 코스는 복합웰컴센터(간월산장) -> 홍류폭포 -> 칼바위(공룡) 능선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
-> 다시 복합웰컴센터로 복귀
먼저 복합웰컴센터(간월산장)에 주차를 하고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집에서 출발 할 때에는 햇볕이 쨍쨍해서 별로 춥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BUT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했을 때에는 구름, 바람, 추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죠.
일단 시작은 좋았습니다.ㅎㅎㅎ
신불산 가는길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여자친구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좋았죠...폭풍이 몰려올 것이라는 것은 느끼기 못한채....
홍류 폭포입니다. 그래도 물줄기가 조금 있어서 좋았네요.ㅎ
저희 커플도 사진을 찍었는데 좋은 사진을 남겼네요.ㅎ
아직 블로그에 올리기에는 조금 민망해서 홍류 폭포만 올려요.ㅎ
신불산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뭐 중간 가는길은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온도도 괜찮았고 풍경을 보면서 여유를 즐겼답니다.ㅎ
겨울 산이지만 넓게 보이는 풍경에 마음을 탁~트이게 해줬답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었습니다. 높이가 점점 높아지니 바람도 많이 불고 곳곳에 나무들이 얼어 붙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산행초보라...저도 초보지만 패딩과 두꺼운 장갑을 챙겨오지 못해서....제 패딩과 제 장갑을 벗어줬죠....
저는 추위를 안타거든요....여기까지만 할게요~!ㅠㅠ
공룡능선(칼바위)에서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안개도 많이껴서 주위에 풍경들이 보지이 않았네요.ㅎㅎㅎ
그래도 기념컷은 남겼네요.ㅎㅎㅎ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걷다보니 신불산 정상에 도착했답니다.
춥고 배고프고....잠은 오지 않았네요....잠까지 왔다면....제 자신이 너무 안됬다고 생각했을 겁니다.ㅎㅎㅎ
혹시 일반 동네 날씨와 등산할 때에 산의 날씨는 정말 다르니 꼭 필요한 장비들은 챙기시기 바래요.ㅎㅎㅎ
춥고 배고파도 신불산에 온 만큼 정상석 사진은 남겨야 겠죠???ㅎㅎㅎ
신불산에 오르는 분들이 많아 줄을 조금 기다렸네요.ㅎㅎㅎ
추위와 배고픔 대신 사진 한 컷~! 남겼어요.ㅎㅎ
정상에서 사진 한 컷 찍고 간월산으로 가기 위해 간월재로 내려가는 길이네요.ㅎㅎ
얼어 붙은 나무들이....장관을 이루었지만 전 너무너무 추웠답니다.ㅎㅎ
원래는 간월재에서 여자친구가 쌓온 도시락을 먹으려고 하였지만 배가 고파서 간월재로 내려오는 도중 밴치가 있어서
밴치에서 도시락을 먹었네요. 유부초밥이 얼음 유부초밥이 되었답니다.
너무 춥고 배고팠던 걸까? 너무 맛있었네요.ㅎㅎㅎ
드디어 간월재 매점에 도착했습니다. 다른건 사지 않았고 핫팩과 따뜻한 자판기 커피 한잔 먹었네요.
따뜻한 차한잔이 온몸을 녹여줬던 것 같아요.ㅎㅎㅎ
저흰 간월재 매점에서 몸을 녹이고 다시 간월산을 등반하고 난 후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복귀했답니다.
휴....정말 힘든 등반이었네요....
[영남알프스 신불산에 대한 나의 생각]
겨울의 신불산은 너무너무 힘든 산이었습니다. 왜냐?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였죠.
얼어붙은 나무들을 보며 나도 얼어버릴 수 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여자친구 장갑이 얇은 장갑이긴 하지만
저희 둘다 장갑을 챙겼는데 산행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등반하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추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들을 본 것 같아요. 혹시 겨울이나 여름에 등반하시는 분들도 필요한 장비들은 꼭 챙기셔서 등반하시기 바래요. 그래도 간월재 매점에서 따뜻한 차한잔은 아직도 잊지 못 할 정말 맛있는 맛이었답니다.
신불산에 등반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등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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