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 강서구 능소화 수능엄사
[부산 강서구 전경이 멋진 수능엄사 능소화 꽃 구경]
오늘은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는 날이다.
사실 요즘 너무 뻔한 카페 데이트에 질려있었다. 그래서 산책 겸 꽃 구경을 하고 싶어 내가 사는 곳인 강서구 명지동에서 가깝고 좋은 곳이 없나 찾아보았다. 예쁜 능소화로 둘러쌓인 절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바로 수능엄사"
수능엄사는 명지동에서(제가 사는 집 기준) 6km, 자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었다. 나도 명지에 오래 살았지만 이렇게 이뿐 절이 있는지는 처음 알게되었다. 먼저 주차장 전경은 벚꽃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지금은 여름이라 크고 푸르른 벚꽃들이 줄서있는데 주차장 전경부터 우와!!! 정말 멋지고 좋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봄에도 벚꽃을 보러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차장을 지나 입구로 가면 절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아담하고 크지는 않은 절이지만 주위에 바위와 꽃들로 어우러져 있어서 단정하고 깔끔하고 아름다운 절이라고 생각했다. 절 앞 쪽에는 바다?강?이 흐르고 있어 아름다운 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수능엄사 안에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한눈에 탁 트인 바다?강?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내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수능엄사에 대한 나의 생각]
수능엄사는 능소화 뿐만아니라 주위 바다?강? 꽃 바위 벚꽃나무, 소나무 등 정말 모든 조화가 잘 이루어진 절이라 생각한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산책하기에도 좋고 이뿐 꽃과 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부산 강서구(명지동 / 명지 / 녹산 / 신호동 등) 주민이면 한번쯤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